최근에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박정희를 비난하는 글을 봤다.
요는 '박정희는 한게 없고 모두 우리 부모세대의 노력이다' 라는 글이었다.
물론 나도 박정희 대통령을 좋아하진 않는다.
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는 한 나라의 수장이었고 대사를 결정하는 지도자였다.
즉, 그가 결정을 한 방향대로 일이 진행되었고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.
'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면 더 발전하지 않았겠느냐?'라는 어리석은 질문은 없었으면 한다.
역사에서 만약이란건 쓸데없는 말다툼만 일으키는 문제일 뿐이다.
('만약에' 역사책이 있는데 말 그대로 상상이고 소설일 뿐이다. 김진명 작가의 '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.' 처럼)
당연히 역사적인 공과 실은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.
인권적인 측면이나, 현재 나타나는 지역 불균형적 발전이나, 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등은 분명히 그 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.
하지만 다른 부분은 깔거리가 워낙 많아서 딱히 발전상이 어쩌네 저쩌네 안해도 딱히...
(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...
예전에 네x버 블로그에 정치적인 글 썼다가 블로그 초기화되서 길게 안써야겠다.
유투브의 프레이저 보고서를 참조하기 바란다.)
댓글 없음:
댓글 쓰기